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지키미
작성일 : 2021-01-22 16:11 기자 : 임혜주
장한평역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지난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장한평역 2번, 3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앞 양끝 바닥에 기존 신호등과 연동된 LED등을 매립한 보행자 신호등의 보조 장치이다. 이는 흐린 날 또는 야간에 차량 운전자들에게 사람이나 사물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바닥에 점등되는 LED신호등을 통해 늘어나는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에게 신호정보를 쉽게 인지하게 함으로써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장한평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군자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3개소에 설치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교통환경 개선 효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의 설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