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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IT스마트인재 대규모 양성해 매력적인 청년일자리 늘린다

올해 경남도 청년정책, 5개 분야 131개 사업에 1,587억 원 규모

작성일 : 2021-01-28 18:26 기자 : 이민수

경상남도 청년정책위원회
 

 

경상남도가 28일 경상남도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수립한 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경남의 사정에 맞게 구체화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진형익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와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성동은 의원과 김경수 의원, 경남도 관계 간부공무원, 청년 및 전문가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다양한 청년정책 중에서도 IT스마트인재를 대규모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매력적인 청년일자리가 넘치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확정된 경남도의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131개 과제에 1,587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자리 분야에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역량강화(37), 청년 창업 활성화 및 내실화(17) 56개 사업 주거 분야에 청년 주택 공급 확대(5), 청년 전월세 비용 경감(4) 11개 사업 교육 분야에 고른 교육기회 보장(4), 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10) 16개 사업 복지문화 분야에 사회출발자산 형성 및 재기 지원(3),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23) 30개 사업 참여권리 분야에 정책결정 과정 청년 주도성 확대(3), 청년정책 추진기반 마련 및 내실화(2), 청년친화적 정책 전달체계 확립(12) 18개 사업이 시행계획에 포함됐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청년들이 활동을 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경남의 청년들과 경남도는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경남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특히 경남도는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정책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애써왔다.

 

20193월에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정책 플랫폼을 가동해 청년이 청년정책의 주인공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청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또한 올해 11일자 조직개편 시 청년정책추진단을 도지사 직속부서로 전환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도 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경남은 청년의 유출이 계속 늘고 있으면서도, 최근 지역 대학의 스마트 관련학과 경쟁률과 지원자들의 내신성적 등급이 올라가는 등 긍정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청년들의 전체적인 삶의 질을 어떻게 높아질 수 있도록 만드느냐가 핵심인데, 그 중에 일자리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일자리로만 계속 귀결이 되면 그것이 가지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고 말해 청년문제를 일자리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로 해결되지 않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에서 가능한 지원을 잘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청년들이 경남을 다른 지역과 다르게 특별하게 느끼는 실질적인 청년특별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기존에 행정이 주도하던 일자리 중심 청년정책의 틀에서 벗어나 청년문제 전반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정책수단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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