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찰, 소방서, 서울교통공사, 한화역사(주) 등 7개 유관기관 60여 명 참가해 실전 훈련
작성일 : 2018-01-12 10:08 기자 : 이민수
대태러 훈련중인 청량리역사 모습 |
수도권동부본부 청량리관리역(역장 도현철)가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량리역사에서 지난11일 14시부터 15시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298부대와 동대문구 관내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서울교통공사 청량리역, 한화역사(주), 철도경찰, 청량리차량사업소 등 7개 유관기관 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시행했다.
청량리역은 서울-강릉 고속철도의 시․종착역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테러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각 기관별 초동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 상황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역무원의 군부대 신고로 시작하여 경찰초동조치,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테러범 무력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도현철 관리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실시한 이번 훈련을 통해, 올림픽 기간 유사시 신속한 대처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성공적인 올림픽 수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