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도,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 힐링 콘서트’ 개최

24일 경남도청 야외에서 음악회 개최

작성일 : 2021-09-24 18:25 기자 : 임혜주

마티네 힐링 콘서트
 

 

경상남도는 사단법인 희망이룸(대표 정지선)과 함께 24일 경남도청 1층 야외에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 마티네 : 연극·오페라·음악회 등의 낮 공연

 

마티네 힐링 콘서트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3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올해 경상남도 재활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장애가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끝없는 희망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하여 도내 공공기관의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점심시간 동안 직장인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장애연주자와 비장애연주자들이 함께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서로 어우러진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이지수의 아리랑&아리랑랩소디 외에 도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하였고, 특히 장애연주자 김진환이 클라리넷 독주 무대를 선보이는 등 장애연주자의 문화예술 활동 촉진과 더불어 사회일원으로서 당당히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장애인에게 취약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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