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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전북 부안군 한 가족 되다

도․농 교류, 우수 행정시책 정보 공유 등 상호 번영 모색

작성일 : 2018-01-19 23:58 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부안군 우호교류 협정식 (왼쪽부터 오세웅 부안군의장, 김종규 부안군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정 구의장)

 

19일 오후 2시 반, 청사 5층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복 오감 힐링의 고장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해 한 가족이 됐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부안군에서는 김종규 군수, 오세웅 군의회 의장, 이한수 의원, 조광제 개경부안군향우회장, 임승룡 재경부안군향우회 사무총장, 이윤복 재경부안군향우회 청년국장, 권재근 기획감사실장, 김원진, 자치행정과장, 이동근 농업경영과장, 송창환 친환경축산과장, 최연곤 문화관광과장, 이조병 농총지원과장, 조용환 부안읍장, 채종남 주산면장, 장지산 동진면장, 김남철 행안면장, 이평종 계화면장, 한동일 보안면장, 유인갑 변산면장, 이영흔 진서면장, 김창조 상서면장, 문숙자 하서면장, 기세을 즐포면장 등 대표단이 동대문구를 방문했다.

 

협약식은 양 도시의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구청장·군수 인사 말씀 및 축사, 우호교류 협정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우호증진의 증표로 동대문구는 기념패와 머그컵을, 부안군은 도자기 및 누에를 이용한 증류주인 부안 그라주를 교환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양측 대표단과 함께 동대문구의 랜드마크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견학했다.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부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 등 행정·경제·문화·체육 전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상생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환영해주신 동대문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인 부안군과 꿈을 여는 동대문구와의 만남으로 양 도시 간 발전 및 이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 부안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상생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서 기쁘다. 부안군의 질 좋고 우수한 특산물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두 도시간 우호 관계가 단단하게 다져지길 기대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주정 동대문구의회의장은 천혜의 도시 부안군과 교류를 갖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농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문화, 교육, 행정 등 전분야에 걸쳐 우호를 증대할 수 있는 첫발을 디딘만큼 앞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형제의 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안군의회 오세웅 의장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꿈과 희망을 주는 동대문구와 부안군이 형제의 연을 맺게되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제 한 가족으로 행정뿐만아니라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더욱 돈독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안군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농업, 관광,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또한 보이스카우트 세계야영대회인 세계잼버리의 2023년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그에 따른 홍보 효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아울러 부안군의 북동부는 평야지대이고 남서부는 산지로 남서부의 서해에 돌출한 변산반도가 군 면적의 2/3를 차지하며 서해바다의 인접찌역을 포함하여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고장으로 문화재로는 개암사, 개암사영산회쾌불탱화, 격포리 후박나무군락 등이 있고 관광지로는 부안영상테마파크, 곰소항, 채석강,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이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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