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향긋한 꽃향기 가득한 힐링 스팟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상림공원을 향기롭게 수놓은 화려한 꽃들의 향연

작성일 : 2021-09-28 19:00 기자 : 이민수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1행사장 상림공원
 

 

이달 10일 개장 이후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1행사장 상림공원에는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만개한 꽃들로 가득하다.

 

늦더위가 기승했던 9월 초, 활짝 핀 수련이 고귀한 자태로 방문객을 맞이하던 상림공원은 이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색다른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상림공원은 곳곳에 백일홍, 숙근사루비아, 금잔화 등 다양한 꽃들이 가을의 따스한 햇살을 받아 더욱 화사한 색을 띠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엑스포가 열리는 제1행사장의 전체 면적은 426,300로 이 중 꽃이 식재된 면적은 행사장 전체의 1/4 면적인 116,300에 달한다.

 

지난 여름, 푸르른 보리로 가득 채워져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던 상림공원 일대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함께 꽃밭단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백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한 백일홍과 시원한 고랭지에서만 자라는 금잔화, 가을의 대표적인 꽃으로 알려진 국화와 코스모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우리나라의 꽃이라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진 코레우리(코리아+우리꽃)가 각각 형형색색의 꽃 군락을 형성하여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낸다.

 

또한 상림공원 인근에 조성된 천년의 정원에는 총 29종의 꽃이 총 43,000에 심어졌다.

 

천년의 정원은 전국의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테마로 조성된 천연 정원으로 꽃향기 가득 풍기며 만개한 꽃들이 후계목과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힐링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보랏빛 꽃으로 친숙한 라벤더와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는 사계 패랭이 등 다양한 꽃이 천년의 숲 전체에 심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인쇄 스크랩 목록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