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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나눔행사’… 저소득 이웃의 즐거운 명절 준비 도와요

종로구, 누구나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내 ‘나눔 상자’에 기부물품 넣으면 돼

작성일 : 2022-01-17 12:48 기자 : 임혜주

 

종로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달 10()을 시작으로 오는 21()까지 진행하는 설맞이 기부나눔행사는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자리이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관내 주민주도형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려는 취지를 담았다.

 

앞서 2012년부터 구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11품목 기부 참여를 토대로 10여 년간 지속돼 왔으며, 지난해 설에는 약 2천만 원에 달하는 생활용품과 현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위로가 될 수 있는 각종 생필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부 품목으로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캔 음료, 쌀과 같은 식품에서부터 비누, 샴푸, 치약, 칫솔, 세제, 휴지 등의 생활용품이 있다.

 

이밖에도 더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 재활용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마스크나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도 가능하다. ,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신선 식품이나 의약품, 기능식품은 제외한다.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길 원하는 주민 누구나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내 설치된 나눔 상자에 준비해 온 물품을 넣으면 된다.

 

모아진 물품은 124()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로 전달,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철저한 방역체계 하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 행사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02-2148-4101)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부나눔 행사는 2012년부터 매해 명절마다 구청 직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10여 년 동안 꾸준히 열리고 있다.”라면서 나보다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위로를 직접적으로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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