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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8년 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제3대 서울시 청소년의회서 후기청소년 지원 ․ 스쿨 미투 등 정책 제안

작성일 : 2018-10-18 12:00 기자 : 임혜주

자료사진-지난해 청소년의회 정책토론에서 찬반을 결정하고 있는 모습

 

후기청소년(19~24) 주거대책을 마련해주세요! 전체 청소년의 40%를 차지하는 후기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독립하기 어려운 사회 초년생인데도 그에 비해 정책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실정. 주거지원, 교통요금 부담 완화, 후기청소년 정책 연구와 지원을 돕는 기구 설치 등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제안자 : 문성준/문화·참여 상임위 부상임위원장 외 21)

 

청소년 대상 성범죄 근절 대책!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쿨미투로 지금까지 거론된 학교만 40여 곳. 하지만 여전히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에 대한 징계는 경미한 수준이다. 이에 최소 3개월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성범죄 신고함과 대책 자치위원회 설치, 학교 및 청소년시설의 불법촬영 점검 등을 제안한다. (제안자 : 김현기/인권윤리 상임위원장 외 24)

 

청소년과 청년 사이 낀 세대가 되기 쉬운 후기청소년(19~24)에 대한 지원확대와 ‘#스쿨 미투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성범죄 근절 대책 등 서울시 청소년의회가 5개 주제 14개 안건에 대한 정책제안에 나선다. 서울시는 20()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대 서울시 청소년의회 본회의 청소년! 오늘의 상상, 내일의 변화를 개최한다.

 

시 청소년의회는 160만 청소년을 대표하는 청소년의 주도적 시정 참여와 권리증진을 보장하고자 올해 6월 개원하였다.

 

청소년의회가 제안하는 5개 주제는 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확대 청소년 대상 성범죄 근절 진로체험, 단순한 교육은 싫어요! 학생인권 신장 실현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사회 등이다. 이번에 제안된 정책과 관련해서 담당 부서장들이 청소년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정 질의 시간도 마련되다.

 

이날 본회의는 청소년의회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청소년의회 운영규칙이 발의될 예정이며, 청소년 정책 쟁점에 대한 자유발언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 운영규칙, 자유발언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발표한다.

 

2018년도 운영규칙 제정 특별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정안을 마련하였으며, 운영규칙은 총칙, 의원, 임원, 상임위원회, 회의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본회의에서 본 운영규칙이 의결되면 더욱 체계적인 청소년 참여기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처음 구축된 온라인 정책제안 시스템 청소년 희망소리와 각 자치구 청소년참여기구를 통해 나온 정책, 어린이·청소년 시민발언대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실현가능성 지속성 보편성 등을 기준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여 5개 주제 정책을 상정한다.

 

서울시장과 교육감, 시의원은 청소년의원들에게 격려 및 책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스톨을 수여할 예정이며,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들의 희망과 목소리를 담은 빨간 우체통을 서울시장에게 전하게 된다.

 

서울시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의회 의장 및 의원, 각 부서장들도 청소년의회 본회의에 참석하여 미래 서울시를 만들어 갈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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