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치구

동대문구의회 기해년 첫 임시회 1차 본회의 마쳐

구의회, 자성의 목소리 없이 소통만 강조 해

작성일 : 2019-01-19 18:23 기자 : 이민수

18일 동대문구의회에서 284회 2019년 첫 임시회 모습

 

동대문구의회가 118일부터 1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 첫 임시회인 제284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날 11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김창규 동대문구의장 등 18명의 구의원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전범일 의원의 5분 발언과 집행부측의 최홍연 부구청장으로부터 2019년 구정업무계획보고를 청취했다.

 

1차 본회의에는 284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9년도 구정업무계획보고 청취의 건을 처리했다.

 

김창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덕열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기해년 한해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반목과 대립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구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구민 중심의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또한지금까지 우리 동대문구의회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우리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은 올 한해에도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집행부가 제출한 5723억원은 2018년보다10.1%가 증액된 금액으로 2019년도의 예산총액이다.

 

그러나 단 돈 1원도 삭감하지 못한 채 원안가결처리를 한 구의회가 자성의 발언이 없었다는 것 또한 사상초유의 일로 아쉬움을 남긴 채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려는 꼼수인가?

 

동대문구의회는사상초유의 원안가결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구의원은 구민들의 민의를 대변해주는 선출직이다. 구의 예산처리문제에 대한 반성 없이 집행부와의 소통만 강조하고 나선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아울러 18명의 구의원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동대문구민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자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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