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부산․경남 지자체, 르노삼성 협력업체와 상생간담회 개최

부산경남 상생협력, 르노삼성 노사협상 조기타결 촉구

작성일 : 2019-04-24 17:05 기자 : 이민수

경남도는 424일 오후 230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제부지사, 부산시 경제부시장, 르노삼성 협력업체, 상공계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부산경남 르노삼성 협력업체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211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분규 장기화로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의 상호 협력 제안에 따른 것이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공동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 르노삼성 협력업체 9개사와 창원김해부산상공회의소, 경남부산경총, 부산경제진흥원 등 20명이 참석하여 국내 자동차 판매 및 수출 감소와 르노삼성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경영위기 해소를 위한 르노삼성 협력업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참석한 주요기업들이 건의한 사항은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조건 완화 및 신청절차 간소화 현재 채용장려금 등 수혜업체 불이익 해소 고용유지지원금 외 임금 감소보전 지원 르노삼성 협력사 특별금융지원 자동차부품 밀집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 선정 등이다.

 

 

또한, 르노삼성 협력업체 협의회(RSSA) 나기원 회장은 르노삼성 노사분규 장기화로 매출 급감, 임금 감소, 고용 불안에 따른 이직자 발생 등 협력업체의 경영애로 상황을 호소하고, 부산시와 경남도가 르노삼성 노사 임단협 타결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 시도 부단체장들은 자동차 부품업계 현안은 부산과 경남을 비롯해 광역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함께 협의하며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으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협상이 원만하게 해결될 때까지 지역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와 지원 대책을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를 위해 도내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4.11 ~ 4.17.까지 5개 시(창원,김해,양산,진주,함안)에서 순회간담회를 개최하여 르노삼성 파업과 국내 자동차산업 침체로 인한 부품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 지원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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