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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 150명과 함께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도봉구새마을부녀회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나눔으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

작성일 : 2019-11-20 09:34 기자 : 임혜주

도봉구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봉사자들이 김장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11월19일. 도봉구청 광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1월 19일 구청 광장에서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도봉구새마을부녀회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나눔으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회원 12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군부대 장병 30여명, 모두 1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도 참여하며 지역에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 재료는 우리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수급한 우수 농산물(배추, 양념)들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의 의미를 담은 ‘나눔은 희망! 행복은 두배∼!! 사랑의 김장나누기’ 문구가 새겨진 상자에 담아 14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김장김치는 수급자,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 400여 세대에 지원된다.

 

한편, 도봉구새마을부녀회는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봉사 외에도 저소득 가정 밑반찬 배달, 송편나누기, 희망의 복주머니 만들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새마을부녀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함께한다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사랑의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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