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26년의 기적, ‘참사랑실천모임’ 나눔 행사 가져

10일, 경남호텔 뷔페에서 ‘2019 송년 나눔의 날’ 행사 개최

작성일 : 2019-12-10 22:28 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 유일의 봉사단체인 참사랑실천모임에서 2019년 송년 나눔 행사에서 어르신들 220명에게 점심을 대접해드리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동대문구 참사랑실천모임(회장 김현태)1994년 발족하여 매년 연말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했던 세월이 어느덧 26주년을 맞이했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어려운 가정 생활지원금, 베이비박스분유공급, 다문화가족, 북한탈북자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어 순수민간단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1210일 오전 11시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경남호텔 연회장에서 ‘2019년 송년 나눔의 날행사를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 220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틈새 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을 주고 사랑을 전달하는 뜻있는 하루를 만들었다.

 

참사랑실천모임은 1994년 발족하여 현재 회원 200 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횟수로 26,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과 베이비박스 영아들의 보육비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생활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동대문구의 유일한 봉사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참사랑실천모임의 이민수 부회장이 사회를 맡고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연혁보고 후 26년을 꾸준히 이어온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약정서 일천만원, 아이든빌 영아원에 베이비박스분유 육백만원, 북한이탈주민 생활지원금 이백만원, 다문화가족 생활비지원금 삼백만원,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생활지원금으로 50가구 20만원씩 천만원 등은 회원들이 1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납부한 회비와 성금, 전반기 바자회 수익금과 독지가의 도움을 바탕으로 약 4천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1210일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참사랑실천모임의 산악회(회장 김오곤)인 트레킹부에서 후원금을 쾌척하는 등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해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26년 간 변함없이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 어린이심장재단과 이든 아이빌에서 참사랑실천모임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과 부인 목혜정여사, 바른미래당 동대문을 백금산 위원장, 서울시의회 김인호, 김수규 의원, 구의회 이태인 행정기획위원장, 이의안 의원, 지용호 전 국무총리 정무실장, 안영호 주민자치위원장, 1동 신영환 방위협의회 수석부회장, 이든아이빌 이소영 원장, 한국심장재단 서태봉 팀장, 답십리1, 답십리 2, 장안1동 동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날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유덕열 구청장은 축사에서 동대문구의 유일한 봉사단체가 바로 참사랑 실천모임이며 매년 어려운 분들에게 참사랑을 실천해 보여 타의 귀감이 되고 귀한 오늘 행사를 위해 애쓰고 계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26년의 세월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세월동안 본연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김현태 회장은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정기관이나 복지기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오늘 행사의 주인공은 열심히 봉사에 임해준 회원들이며 함께 자리한 아버님, 어머님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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