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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충민원처리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집단갈등 민원해소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

작성일 : 2020-01-21 16:42 기자 : 임혜주

강동구 옴부즈만이 직접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모습(2018. 9월)

 

강동구(구청장 이정훈)‘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고충민원처리 부문에서 전국 평균보다 24점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실시되며, 전년도 10월부터 당해 연도 9월까지 처리된 민원을 대상으로 한다. 행정안전부가 일반 법정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가 고충민원을 평가한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고충민원처리 평가는 고충민원에 대한 지자체의 해결노력도, 민원만족도, 옴부즈만 활성화 등 7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등 까다로운 평가를 거친다.

 

강동구는 이러한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인 57.06점보다 24.04점 높은 81.10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고충민원 처리 실태 확인점검 100%(평균 82.9%),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80%(평균 36.81%) 등 평가요소 전반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집단갈등 민원해소 노력도에서 전국 평균 298점보다 2배 가까운 583점을 받았다. 이는 재건축 관련 조례 제정 및 TF팀 구성, 집단민원 관련 컨소시움 구성 등 대규모 갈등민원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해소의지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취약분야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대규모 재건축 및 유입세대 급증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민원정보 안내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충민원 전담조직 강화 및 옴부즈만 조례 개정 등 취약분야를 개선해 전반적인 고충민원 처리실태 및 만족도 향상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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