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ㆍ구로ㆍ강서ㆍ양천

영등포구, 문화예술인 긴급창작지원금 12일까지 신청하세요

구비 2억5천만 원 투입, 긴급창작지원금 개인 40만원, 단체 500만원까지 지원

작성일 : 2020-04-04 12:00 기자 : 김영희

 

- 예술인 대출, 문화거리 조성 등 지원책 마련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 예술 활동이 침체되자 지역 내 문화 예술인 및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구비 2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2005년 시작 이래 16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되고, 각종 전시회 및 공연 등이 잠정 중단되며 문화 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활동가, 프로그램 또는 공간 기획자, 문화예술 강사 등에게 긴급창작지원금 아트 뱅크 지역 상생 문화 협력 예술인 대출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첫 번째로, 구는 문화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인 40만 원, 단체 최대 500만 원의 긴급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본 지원금은 시각예술, 공연예술리서치, 다원예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 준비금, 콘텐츠 제작비, 인건비, 공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2()까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7() 대상자를 발표, 21()부터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동주민센터복지회관 등 공공기관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뱅크를 통해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예술가는 작품을 알릴뿐 아니라 작품 임대료를 받으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예술인들이 상점이 모인 거리를 더욱 매력적인 거리로 탈바꿈시킨. 간판 디자인, 벽화 그리기, 거리공연 등 문화 예술적 감성을 더해 소상공인과 예술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개인 최대 100만원, 단체 500만 원까지 1.5%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는 영등포문화재단과 대림동 MG새마을금고가 MOU를 체결한 성과로, 대출금은 연말까지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예술인 긴급 지원정책과 관련해 보다 궁금한 점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2-2629-2217, 2213)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위해 긴급 지원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예술인들이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영등포ㆍ구로ㆍ강서ㆍ양천 이전 기사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