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경남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보건소와 협력하여 예방교육 실시

작성일 : 2020-05-25 18:06 기자 : 이민수

야생 참진드기

 

올해 경북과 충남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에 의한 첫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활동 시기는 4~11월로, 특히 야생 참진드기에 의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년 5월 이후부터 98%이상 발생한다.

 

지난해 기준 SFTS는 농업 관련 작업에서 58% 정도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은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 기피제를 작업복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성분과 사용방법을 명확히 숙지하여 사용한다.

 

농작업 중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지 않아야 하고, 최대한 농경지 주변에서의 휴식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휴식 시에는 돗자리 등을 사용한다.

 

농작업 방석을 활용하면 엉덩이가 지면에 직접 닿지 않아 진드기와의 접촉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농작업 후 입었던 옷은 일반복과 분리하여 세탁하고, 집에 돌아와 바로 목욕하도록 한다.

 

또한 농작업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감기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붉은 발진, 진드기 물린 흔적 등을 발견하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윤숙 농촌자원담당은 "풀과 접촉이 많은 농업인은 SFTS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농작업 시 적정 작업복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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