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HOME > 뉴스 > 문화

배우 박호산, 황보라, 문유강, 초단편영화 재능 기부 출연

신예 감독 발굴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 참여

작성일 : 2020-06-02 09:58 기자 : 김영희

- 제작비 500만원 지원 프로젝트, 6월 2일 공모 시작

-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영화제 주관

 

프로젝트 공모 이미지(제공: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박호산과 황보라, 신인배우 문유강이 초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서명수)는 신예 감독 발굴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세 명의 배우가 출연하기로 확정되었다고 6월 2일 밝혔다. 아울러, 6월 2일부터 15일까지 해당 프로젝트의 공모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신예 영화감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성 배우들의 재능로 출연을 하며, 5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된다. 프로젝트는 단편영화 발전을 위해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함께 주관한다.

 

이번 프로젝트 공모는 두 명의 배우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세 명의 배우가 참여하며, 박호산 배우, 황보라-문유강 배우로 나뉘어 진행된다. 황보라와 문유강은 ‘지하철’을 소재로 하는 작품으로 시나리오가 제한된다.

 

박호산 배우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나의 아저씨(2018)’와 ‘인간수업(2020)’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호산 배우는 “단편영화를 좋아하는데,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라 배우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배가본드(2019)’ 등으로 활약하였으며, 최근 ‘하이에나’에서 심유미 역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신인배우 문유강은 연극무대에서 활동해오고 있으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2020)’에 등장하는 등 안방극장에서의 활약을 준비하고 있는 배우이다.

 

프로젝트 시나리오 공모는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험이 있는 감독으로 국내외 영화제나 장편 데뷔를 하지 않는 신예 감독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들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통해서 선정되며, 선정작들에 한해 배우 및 제작비 지원, 촬영 일정들을 조율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올해 9월에 열리는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sesiff.org)나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smiff.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인쇄 스크랩 목록

문화 이전 기사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