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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비 도시재생기업 발굴 4단계 육성 프로그램 가동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 참여 예비 CRC 9곳 선정

작성일 : 2020-06-02 12:22 기자 : 이민수

- 찾아가는 도시재생 교육 → 법인설립 → 비즈니스 모델 설계 → 시범사업 등 맞춤 지원

- 도시재생기업으로서의 최소한 자격 갖추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주체로 육성

서울시가 예비 도시재생기업(CRC)을 발굴해 법인 설립부터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하는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도시재생기업(CRC_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은 일종의 도시재생 마을기업이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역 기반 기업이다. 공공의 마중물사업 참여는 물론, 마중물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재생을 추진하고, 자생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요소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 또는 지역 소재 기업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도시재생기업이 되고 싶은 5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1단계), 법인설립 시 필요한 다양한 실무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한다.(2단계) 그 이후엔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을 도우며(3단계), 우수 기업의 시범사업을 지원한다.(4단계)

 

서울시는 2019년부터 ‘도시재생기업’을 선발해 사업 개발비‧운영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기업 설립 이전인 예비 도시재생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끌 역량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9개 예비 도시재생기업을 선정 완료했다.

 

시는 지난 5월 6일(수)~5월 20일(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도시재생기업을 공모한 결과, 총 22개 팀이 응모했다.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도시재생기업(CRC)을 준비하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했다.

 

서류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5월26일(화) 총 9개팀(지역관리형 4팀, 지역사업형 5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집수리, 요식업, 강사 육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선정된 9개 팀은 이달부터 8월까지 ▴CRC 안내소 ▴CRC 준비소 ▴CRC 공작소 ▴CRC 발전소, 4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역의 준비 상황에 맞춰 단계별 내용이 적용된다. 사전 진단과정을 거쳐 집체식 교육과 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1단계 ‘CRC 안내소’ :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로 CRC에 관심 있는 5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가 신청하면 지역 현장으로 방문해 CRC의 이해 및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한다.

 

- 2단계 ‘CRC 준비소’ : CRC를 준비하는 참여팀을 대상으로, 법인설립 초기 단계를 지원한다.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이에 기반한 사업 아이템을 발전시켜 나간다.

 

- 3단계 ‘CRC 공작소’ : CRC를 준비하는 참여팀을 대상으로, 법인설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의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다.

 

- 4단계 ‘CRC 발전소’ : 전 단계를 수료한 우수팀을 선정해 수립된 비즈니스 모델의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도시재생기업의 역량이 향상되고선도 모델을 창출하는 도시재생기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목표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CRC 발굴‧육성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많은 고민과 의제를 지역의 힘으로 풀어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지역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재생기업(CRC)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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