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관 당 평균 방문자 21만8,275명으로 증가세
작성일 : 2020-08-04 18:26 기자 : 이민수
대표도서관 전경 조감도 |
지난 7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발표한 2020년(’19년 기준)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의 독서 환경 및 도서관 기반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준시점은 2019년 12월 31일
조사 결과 경남은 공공도서관 수 및 1관당 장서 수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여, 도민의 문화향유 향상 및 문화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공공도서관은 72개관으로 서울·경기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며, 도내 공공도서관 1관 당 장서 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10만7,950권으로 전국 1관 당 장서 수 10만1,486권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의 1관 당 방문자 수는 25만804명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경남 공공도서관 1관 당 방문자 수는 21만8,275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하였다.
정연두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앞으로도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적인 발전·상생을 위한 도서관 정책 개발과 신규 서비스 발굴 등에 주력하여 도민이 더욱 더 편하고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공공도서관 통계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도서관 정책 및 연구 지원을 위한 중요 데이터로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http://libsta.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