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구성서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기존 산단에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융합

작성일 : 2020-09-27 14:51 기자 : 이민수

- ‘24년까지 4년간 21개 단위사업에 총 2,958억원 투입

권영진 대구시장이 산단대개조 설명회에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는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성서산업단지를 디지털전환 플랫폼 및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만든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대구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현재의 문제점을 재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21개 단위사업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95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부문으로 자동차부품기계 산업의 복합적 부진 및 입주업체 소규모화 등 산단의 활력이 떨어져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5G스마트공장 고도화스마트 물류플랫폼9개 사업에 1,484억 원을 투입해 기계금속 등 5개 주력업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부문에는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소비구조 고착화, 환경 등의 문제에 대응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지원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5개 사업에 658억원을 투입, 에너지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친환경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부문은 청년의 산단 근무 기피, 근로자 정주여건 미흡 등 개선을 위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단 밀착형 연구활동 지원깨끗하고 휴식이 있는 클린로드 시설 확대 설치7개 사업에 816억원을 투입하고 창업거점, 산학연 협력으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서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산단대개조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대상지로 동시에 선정되어 44개 사업, 총 사업비 8,81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서대구산단을 연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본격 시행에 맞춰 사업을 전담할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출범을 위해 시설 및 인력 등을 연내에 확보할 예정이며, 지난 8월 성서산단에 이어 10월 중 제3서대구산단을 대상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825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개최된 대구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에서 성서산단은 일반산단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단대개조와 스마트산단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산업단지다면서 성서산단을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어 젊은이들의 꿈의 일터가 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 성서산단이 지역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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