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제2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 둘째날 프로그램

지역이 주목받는 시대, 청년과 행정이 눈높이 맞춰 함께 지역가치 만들어 가야

작성일 : 2020-10-20 19:15 기자 : 이민수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코로나19, 로컬 민주주의를 주제로 1020일 도청 대회의실과 온라인으로 제2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을 개최하였다.

 

개막식과 기조강연이 있었던 첫째날 행사에 이어 오늘 둘째날에는 지역과 청년(세션2), 디지털 기술(세션3), 시민교육(세션4) 및 특별강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 진행된 지역과 청년 세션에서는 후지이 히로야 일본 산촌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일본 중앙정부가 예산을 대고 지자체가 지역맞춤형으로 설계하여 지역이주 희망 청년들에 3년간 연간 4천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지역부흥협력대사업의 개요와 성과, 사례, 과제를 발표하였다.

 

후지이 대표는 일본에서 최근 10년 동안 대도시에서 지방으로의 청년 이주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과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전제하고, 이 사업의 성과가 좋은 지자체들에서는 행정과 협력대원, 지역사회 간에 활동의 비전을 잘 공유하고 원활히 소통했던 곳들이라고 강조했다.

 

윤난실 단장은 어제 기조세션에서 강조되었던 지역 거버넌스에 대한 고민이 청년 세션에서도 중요하게 다가왔다고 전제하고, “청년과 행정, 지역사회가 서로 눈높이를 맞추어 함께 지역의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현안문제에 대해 이해당사자들과 관련 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내는 제도인 대만의 민관 협업회의와 바르셀로나 온라인 시민정책참여 플랫폼 사례를 다루는 디지털 민주주의 세션, 저녁에는 바르셀로나와 광주의 시민대학 사례를 다루는 민주시민교육 세션이 차례로 이어지며, 카를로 페트리니 슬로푸드 국제협회 회장의 먹거리와 로컬 민주주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후위기와 기후 민주주의온라인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모든 국제포럼 세션과 특별강연은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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