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남도, ‘코로나 블루오션’ 농촌관광 적극 육성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인건비 지급…서비스 품질 향상

작성일 : 2021-01-26 16:04 기자 : 임태종

전남도청
 

 

전라남도는 도농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106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핵심역할을 도맡은 사무장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사무장은 마을 홍보와 회계·사무관리,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매월 182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같은 지원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사무장과 마을 리더의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하고 마을별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감안해 차단 방역과 안전·위생관리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농촌마을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받은 마을은 농·특산물 판매와 마을공동시설에서의 숙박음식 제공이 가능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남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169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결과, 62만 명이 방문해 89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마을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방문객 4천여 명, 소득 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나주시 세지면 화탑마을의 경우 마을 내 향토음식 체험관을 운영해 47천명이 방문했으며, 마을에서 직접 사육한 한우를 체험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해 연간 14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진도군 군내면 금골마루마을에서도 로컬푸드 판매장과 북카페 운영, 텃밭농장 체험활동 등을 통해 11천명의 도시민이 방문했으며, 6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전라남도는 위드 코로나시대 청정 전남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전남 농촌관광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손명도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체험관광은 도농교류의 핵심이자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성공여부가 사무장들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판가름이 날 수 있는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농업 6차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농촌 부가가치 창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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