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SD바이오센서’ 3억 상당 진단키트 전남 기부

지난해말 1만개 이어 ‘2만개’ 추가 기탁

작성일 : 2021-01-28 16:54 기자 : 임태종

진단키트 기탁식
 

 

전라남도는 28SD바이오센서로부터 3억 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 개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효근 SD바이오센서 사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SD바이오센서의 진단키트는 신속항원검사용으로 지난해 9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

 

신속항원검사는 15분 안에 현장에서 검사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요양병원, 요양원 등 취약시설 등에서 선별검사용으로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기탁받은 3만 개 중 1만 개는 지난해말 전달돼 도내 요양병원 종사가 전수 검사에 이미 활용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기탁 받은 2만 개는 대중교통 종사자와 취약지역 외국인, 노인·장애인 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효근 SD바이오센서 사장은 전라남도는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방역을 위한 노력을 감동 깊게 지켜봤다열심히 개발한 진단키트가 코로나19 차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진단키트가 코로나19의 선제적인 차단에 큰 도움이 돼 매우 감사하다추가로 기부 받은 진단키트도 잘 사용해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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