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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웹툰 제작·홍보!

웹툰을 통해 조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장 마련

작성일 : 2021-03-22 18:34 기자 : 이민수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시보 떡 문제로 대표되는 불합리한 공직관행을 개선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조직문화 사례를 중심으로 웹툰을 제작하여 직원들과 공유한다.

 

경남도는 바람직한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보고서 위주 대책이나 일방적인 지시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부드러운 개입을 통한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웹툰을 제작해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변화가 필요한 조직문화 사례를 중심으로 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협업하여 웹툰을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은 롯데그룹, KT 등 기업의 조직문화에 대한 웹툰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최인수 작가(영산대 웹툰영화학과 교수)가 맡는다.

 

웹툰은 조직내부의 소통, 성평등 조직문화 및 직장예절, 회의·보고문화 개선 등 도청 직원들이 조직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주제로 매주 1회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웹툰 게시물에 익명 댓글 기능을 추가해 직원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전 직원이 함께 올바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할 예정이다.

 

박정현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일방적 계획에 따른 조직문화의 변화는 구성원의 반대에 부딪치기 쉽고, 또 단기적으로는 개선된 것처럼 보여도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웹툰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스스로 변화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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