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 청년의 소리 경청하는 ‘원퀴즈온더블럭’

경청넷 3기 활동 소감 심층인터뷰로 내년도 운영에 반영

작성일 : 2021-09-24 18:22 기자 : 이민수

원퀴즈온더블럭
 

 

경상남도는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경청넷) 3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청넷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원퀴즈온더블럭을 추진한다.

 

원퀴즈온더블럭은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이 경청넷 청년 10명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올 한해 활동에 대한 감회, 개인적인 바람, 청년특별도 경남에 대한 기대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 직접 인터뷰하고, 청년특별도 경남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창원에서 음악치료사 일을 하고 있는 김태연(1992년생) 씨로, 지난 16일 경남청년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김 씨는 서울에서 재활병원 인턴으로 근무 중 죽음을 앞둔 환자와 사지마비로 움직이기 힘든 분들을 보고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창원으로 돌아와 뜻을 같이하는 청년들과 함께 비영리단체 다듬소리를 통해 음악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경남으로 되돌아오면서 일자리 등 모든 정보검색을 인터넷에 의존해야 해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경남청년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청년들이 참여할만한 활동을 찾다가 경청넷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한 인식을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제시할 수 있었고, 다른 직업을 가진 청년들과 소통하고 교류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김 단장은 청년들이 경남도에 기대하는 정책을 우선순위로 삼아 검토추진할 것이며, 무엇보다 청년들과 함께 청년특별도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두 번째 인터뷰로 하동에 사는 청년창업가를 만날 예정이며, ‘원퀴즈온더블럭영상은 청년정책추진단 유튜브 청년특별도 후레쉬맨에 올려 경남청년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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