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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합격자 대상 ‘2021년 제2회 찾아가는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작성일 : 2021-09-28 13:04 기자 : 이민수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928() 오전 930분부터 와상장애인 합격자 이은지씨 자택과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노원복지관)에서 ‘2021년도 제2회 찾아가는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 합격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교육청에서 개최된 수여식 참석이 불가했으나 금번 2021년도 제2회 수여식은 교육감이 직접 찾아가 합격증서 수여 및 학업성취에 대한 노고를 격려함으로써 그들의 발전적인 미래를 응원하고 최근 코로나-19 시기에 적합한 행사 방식을 모색한 결과 기획되었다.

 

교육감은 아동시절 의료사고를 당하고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생긴 장애로 20여 년 간 누워서만 생활했었지만 학업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고 노력한 결과 서울시교육청에서 제공한 찾아가는 검정고시서비스를 이용해 중졸(20211)에 이어 고졸(20212)까지 연이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향후 대학진학 등을 통해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힌 와상장애인 이은지씨 자택을 먼저 방문해 합격 증서를 전달하며,

 

노원복지관에서의 수여식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장 및 시각장애인 합격자 5(중졸고졸3)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한된 여건에서도 학력취득에 성공한 합격자를 위해 그들의 아름다운 앞날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전할 예정이다.

 

최근 10(2012~2021)동안 교육청 주관 검정고시로 총 93,513(초졸 7,406, 중졸 21,684, 고졸 64,423)이 학력취득을 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몸이 불편하여 학업을 이어나갈 수 없었던 장애인들이 검정고시 응시를 통해 학력취득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찾아가는 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시험장 이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에게 자택 및 복지관 등에서 시험응시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지체장애인 응시자 중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하여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

 

시험 원서접수 기간 중 장애인 응시자가 대독/대필·확대문제지·시간 연장·시험 진행 안내 같은 편의제공을 신청하면 제출서류를 검토하여 장애유형별 맞춤형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시험당일에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시기에도 배움의 뜻을 굽히지 않은 수험생들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와 유증상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난 8월에 시행된 2021년 제2회 시험에서는 별도시험장 3개소(확진자2, 자가격리자1)와 일반고사장 11개소마다 유증상자 고사실을 마련하는 등 시험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고 있는 요즘 시대 개인별 교육에 대한 가치관도 다양해지고 있다. 검정고시는 정규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정상적인 교육기회를 상실한 사람들에게 교육사다리 역할을 하는 소중한 학력취득의 기회로 그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은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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