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 처치 대응 나서
작성일 : 2018-02-13 16:24 기자 : 이민수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량리역사에 전진 배치한 119 구급대 |
동대문소방서(서장 이영우)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게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48명 동원,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고 소방장비 41대의 출동태세 확립으로 재난발생 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 ▲명절 귀성객 등 불특정 다중운집지역인 청량리역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방순찰 활동 강화 ▲빈집 화기제거 및 가스차단 등 생활민원 안전조치 적극 시행 등이다.
한편, 동대문소방서는 14일 오후 2시 청량리역에서 귀성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설연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일제 홍보 캠페인 △지역케이블 TV, 라디오, 언론매체, 전광판 등 활용 홍보 △공공기관(시・구청, 교육청) 및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 공문서 발송 △소방관서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증진을 위한 특수시책 추진 등이다.
또한, 청량리역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여 환자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대응하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등의 기초 건강상담 서비스도 병행하여 귀성·귀경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