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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혼잡구간 맞춤형 '다람쥐버스' 3개 노선 추가

26일(월) 출근시간대 3개(장안·답십리, 세곡‧수서, 신림) 신설… 총 7개로 확대

작성일 : 2018-03-11 15:39 기자 : 이민수

 

서울시가 시민 종합만족도가 92.1점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다람쥐버스26()부터 3개 노선(장안·답십리, 세곡수서, 신림) 추가 확대해 운행한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시간대 승객이 많이 몰리는 구간 사이사이만 반복 운행해 콩나물 시루 같던 만원버스의 혼잡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다람쥐버스(퇴근 맞춤버스)’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짧은 구간을 반복 운행해 이름 붙여졌다. 출근시간대(오전 7~9) 버스 내 혼잡이 극심한 구간에 투입되는 맞춤형버스다.

 

이로써 작년 6월부터 운행해온 기존 4개 노선에 더해 총 7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4개 노선 : 8761(광흥창역~국회의사당), 8771(구산중~녹번역), 8551(봉천역~노량진역), 8331(마천사거리~잠실역)

 

서울시가 그동안 이용 현황과 효과 등을 조사한 결과, 개통 이후 현재('17.6.26~'18.3.2)까지 총 414,254(일평균 2,436)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이용자 수는 8개월 사이 34.1% 증가('17.6 1,827'18.2 2,450)했다. 혼잡했던 기존 노선 버스 이용객수는 하루 평균 110~180명 감소했다.

 

이용시민 설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일반 시내버스(81)보다 11.1점 높은 92.1점이었다. 기존 노선의 혼잡도 개선에 도움이 됐다(96.2%)’, ‘타 지역 노선신설에 찬성한다(95.8%)’ 등 시민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221(동대문구 장안2동 주민센터~장한평역~촬영소 사거리~답십리역) 8441(세곡보금자리지구~ 수서역) 8552(신림종합사회복지관~우림시장~신림체육센터~신림역)이다.

 

8221: 주거지역에서 지하철 5호선 환승을 위해 많은 승객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버스 노선이 개통되면 장안동, 답십리동 지역의 혼잡도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8441: 기존 3개 노선이 수서역(3호선·분당선)까지 운행 중이나 승객 과다 현상으로 출근 시간대 혼잡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8552: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주변 주거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환승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통학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차내 혼잡 정도(재차인원 60명 이상), 혼잡구간 길이(왕복 10km 내외의 단거리), 혼잡지속시간(1시간 내외) 등을 고려해 이번 신설 노선 구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16()부터 퇴근시간대에도 다람쥐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 노선 4개 중 퇴근시간대 혼잡도가 가장 높았던 8761(신촌로터리~국회의사당)을 평일 저녁시간대(17:30~19:30)에도 운행한다. 시는 차내 혼잡현상 완화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타 노선의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총 7개 노선 다람쥐버스가 투입되면 시민들이 버스를 대기하는 시간이 6~8분에서 평균 2~4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확대 운행되는 출·퇴근 다람쥐버스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안내문 부착 및 BIT 표출, 시청 보유 외부 전광판, 서울시 보유 SNS 매체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