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소식

동대문경찰서, 안전한 교통 환경·문화 조성 나서

18일, ‘동대문 다함께 걸어가는 길’ 개통식 실시

작성일 : 2018-04-19 16:05 기자 : 이민수

다함께 걸어가는 길 개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17년 교통사고사망자(25) 중 보행자가 14(56%)으로 보행자가 전체 사망사고의 36%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교통약자의 관내 통행 불편사항을 듣고 시설 개선 및 다함께 교통안전지도작성,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교통약자와 운수업체간 소통의 장 마련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동대문경찰서(서장 김홍근)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다함께 걸어가는 길개통행사를 1811CMB 동서방송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행사 참석은 강병호 동대문구청장대행,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 이영남 구의원, 장금영 동대문장애인연합회장,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 박종팔 동대문구모범운전자협회장, 김화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동대문지회장, 녹색어머니연합회 김영숙 총무 등 연합회원이 함께 참석했다.

김홍근 경찰서장(좌)과 강병호 동대문구청장대행(가운데)

이날 함께 참석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행사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서장과 부구청장이 다함께 걸어가는 길테이프커팅식 후 그린 리본을 나무에 달아주어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거리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교통약자들이 혼자 감당해 온 길을 함께 발달장애인훈련센터까지 다함께 걸어가는 길(청계천 산책로)’를 걸어가며 통행로 실태를 점검하고 추후 이를 토대로 시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동대문다함께 걸어가는 길조성 전에 제기역 1번 출구 부근, 성일중학교 건널목에 속도 하향,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하였으며 추후 관내 점검을 통해 추가적인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는 교통약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동대문구 교통안전지도를 제작하여 운수업체 등에 서한문과 함께 발송하여 보행자 안전에 파란불을 켰다.

 

김홍근 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화창한 날씨처럼 안전도 파란불이 되도록 노력하는 행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구와 협력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전한 강병호 동대문구청장 대행은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다함께 걸어가는 길 자체가 발달장애인센터로 이어지는 길이고 이곳부터 청량리 방향까지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보행약자를 위한 길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서는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19일 경동시장 일대를 어르신 안심·안전구역으로 설정하고, 221일 대규모 캠페인을 개최한데 이어 38일에는 노인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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