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서울로7017' 1년, 일 평균 2만~3만 명 발길

英가디언지, 美CNN 등 세계가 주목, 베이징시장 등 국내‧외 도시 관계자 벤치마킹차 발길

작성일 : 2018-05-16 17:11 기자 : 이민수

서울로 전경사진-만리동 방향

 

'서울로7017'이 개장 1주년(5.20.)을 앞두고 방문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주말은 하루 평균 3만 명, 평일은 평균 2만 명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외국인도 약 2백만 명이 다녀갔다. 연령대는 20(26.1%)30(23.9%)가 가장 많았고, 서울로로 진입하는 방향은 서울역광장(41.1%)과 남대문시장(19.7%)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국인 방문객은 대만(18%), 일본(13%), 홍콩(10%) 등 아시아권 비율이 높았고, 서구권 국가는 미국(10%), 캐나다(3%), 프랑스(3%) 등으로 조사됐다.('17.5.~'18.4. *서울관광재단)

 

그동안 남대문시장 방문객은 20% 정도 증가하고, 봉제수제화 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대학-상인간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부터 패션쇼, 퍼레이드 같은 이색 축제이벤트는 총 1,305회 펼쳐졌고, 사계절을 보낸 인공지반 위 꽃나무들은 약 95%의 생존율을 보이며 도심 속 미니숲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주목, 영국 가디언지, 미국 CNN, 파이낸셜타임스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고 20여 개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서울연구원 조사 결과 국내 방문객들의 서울로에 대한 만족도는 5.49(7점 척도)이었으며, 주로 휴식, 산책, 조망을 목적으로 서울로를 찾았다. 재방문율은 41.3%에 달했다. 서울로 방문 전후로 찾은 공간은 남대문시장(38.6%), 서울역(23.9%) 순이었다. (*'17.9.~12. 방문객 900, 지역주민상인직장인 121명 심층적 설문조사)

 

외국인 방문객의 전반적 만족도는 83.8%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 요소별로는 전망(89.3%), 안전성(87.9%), 보행환경(86.5%), 주변 관광지와의 연결성(86.0%), 수목(85.5%)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상대적으로 먹을거리(72.6%)나 화장실(67.9%)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월드리서치 '18.4. 외국인 500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시는 서울로7017’ 개장 1주년을 맞아 지역상권 자연생태 축제이벤트 해외의 주목 시민참여 등 지난 궤적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보행휴식공간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쇄 스크랩 목록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