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최된 동대문구의정회 역대의원들과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의정회(회장 최병조)가 2월 14일 용신동 주민센터 5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정 구의회의장, 백금산 국민의당 당협위원장, 전철수 시의원, 구의회 김남길 부의장, 정승환 운영위원장, 이순영, 이영남, 신복자, 임현숙 구의원, 의정회원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박승구 간사의 사회로 ▲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촬영 ▲2부 회장인사, 경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7년 사업계획안 보고, 기타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기총회에 앞서 모든 임원들이 2월 13일 부로 임원직을 사퇴했으며 윤태희 초대 회장이 신임 회장과 감사 등의 선출을 위해 임시의장으로 선임되어 회의를 진행해 최병조 회장과 김주진, 정성영, 조창래 감사가 만장일치로 재선임 됐다.

아울러 2017년도 사업으로는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와 의정발전을 위한 워크샵, 연말 사업보고회와 월례외의 및 운영위원회의를 위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폐회했다.

유덕열 구청장이 의정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과 구정전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유덕열 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2017년 구정전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시국과 경제 상황이 악화된 시점에서 구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회의 협력을 바란다” 며 “의정회의 활동 지원을 위해 구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주정 동대문구의회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주정 구의회의장은 “선배님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바란다” 며 “구 의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집행부와 함께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구 발전을 위한 의정회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철수 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앞서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길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누가 되지 않도록 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조 의정회장이 인사말과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최병조 회장이 4대 회장으로 재선임 되어 취임사를 밝혔다. “원로 의원님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 며 “지난 6년간 의정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만큼 이번 4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고 전하면서

“25개 자치구중 의정회가 설립된 곳은 3개 자치구이며 그 중 우리 구가 제일 활성화 되어 타구에서도 벤치마킹을 해가는 쾌거를 이루고 있고 기초의원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의정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조 동대문구의회 의정회 회장은 동대문구의회의원(1998~2006 3,4대)구의원으로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의원(2006~2010 7대)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0년 동대문구 의정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현재 4대 회장에 재선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