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경기도, 2차 지역균형발전 28개 사업 선정

2차 기본계획 수립으로 2020~2024년 향후 5년간 4,123억 원 투자

작성일 : 2019-07-19 19:17 기자 : 임혜주

 

내년부터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경기도내 낙후지역 6개 시군에 5년간 4,123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의 세부 사업들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 박관열·김경호 도의원 등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6개 시군에서 제출한 44개 사업 계획들 중 주민 요구, 수혜도,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8개 세부사업을 이번 2차 기본계획에 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300억 원, 도비 2833억 원, 시군비 990억 원 등 총 4,123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각 시군별로는 가평군 북면 LPG배관망 구축사업7개 사업 양평군에는 양평 종합 체육센터 건립사업5개 사업 연천군에는 연천역을 연계한 역세권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5개 사업 포천시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5개 사업 여주시에는 여주통합정수장 증설사업3개 사업 동두천시에는 행복드림센터 건립(원도심 생활SOC)사업3개 사업이 선정됐다. 각 시군마다 450억 원씩 2700억 원의 도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도는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실국 및 시군, 공공기관 간 상시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향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를 실시, 사업추진 우수 시·군에 133억 원 규모를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이화순 부지사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저발전 지역의 성장 동력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경기도가 앞장 서겠다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다. 도 및 시군 등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고자 5년마다 수립하는 마스터플랜으로, ‘지역균형발전위원회가 기본계획의 수립심의부터, 사업선정, 사업계획 변경 승인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중첩 규제와 취약한 기반시설로 인해 지역발전도가 타 시군 보다 비교적 낮은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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