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7곳 추가. 총 20곳 금융소외계층 돕는다

도, 27일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권역 및 지역센터 신규 개소

작성일 : 2021-09-27 09:26 기자 : 임태종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경기도가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채무조정, 재무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7곳을 추가해 총 20곳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27일부터 하남·군포·양주 권역센터와 김포·시흥·화성·안성 지역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수원센터를 권역센터로 확대하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운영 개편안을 시행한다.

 

도가 경기복지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 과다채무자 등 도내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종합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극저신용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개편안을 보면 올해 5월 개소한 의정부시 소재 원스톱(One-Stop)센터를 중심으로 4개 권역센터, 15개 지역센터 등 총 20개 센터(47명 근무) 체제를 갖춘다. 원스톱센터는 기존 금융상담 업무뿐만 아니라 법률 및 일자리 상담, 소액대출 서비스,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복지서비스 연계를 모두 한 번에 수행한다.

 

권역센터 4(수원, 하남, 군포, 양주)은 경기도 동···북부 권역을 각각 관리하고 기존 금융상담 업무와 함께 심층 상담(별도 선임상담사 배치), 통합사례관리, 지역단체 연계를 추가 수행하는 등 관리와 상담 역할을 동시에 부여했다.

 

지역센터 15(용인, 평택, 화성, 안성, 광주, 구리, 남양주, 안산, 부천, 안양, 시흥, 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도 기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총 17,573건의 상담을 수행했다. 이중 채무조정이 9,293(52.9%)으로 가장 많았고, 재무 상담 395(2.2%), 복지상담 402(2.3%), 채무자 대리인 28(0.2) 순으로 접수됐다. 기타 대출 및 일반문의는 7,455(42.4%)이다.

 

또한 개인파산 414(2,739억 원), 개인회생 55(56억 원), 신용회복 86(22억 원), 채무자 대리인 5건 등 총 부채규모 2,818억 원 상당의 사건 555건을 지원했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899-6014), 온라인(http://gcfwc.ggwf.or.kr) 상담이 가능하다.

 

지주연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인근에 설치했고 쾌적한 공간에서 심층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금융 문제로 고민하는 도민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수도권(경기) 이전 기사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