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구시 2018회계연도 회계별 결산 결과

민선6~7기 5년간 대구시 부채 및 채무비율 지속 감소기조 유지

작성일 : 2019-03-26 09:35 기자 : 임혜주

대구시가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회계, 재무회계 및 기금회계 등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회계별 결산을 실시한 결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파악하는 기준이 되는 채무비율과 부채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및 14개 특별회계를 포함한 예산회계 결산액은 세입이 85,966억원,세출이 75,427억원으로 잉여금 10,539억원이 발생하였고, 잉여금 중 다음연도 이월액 4,359억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47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133억원(일반회계 1,719억원, 특별회계 4,41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세입결산 중 지방세 규모는 25,945억원으로 전년(25,735억원)대비 210억원(0.8%)이 증가하였는 바, 그 중 취득세는 전년(9,353억원)대비 103억원(1.1%), 지방소비세는 전년(3,767억원) 대비 22억원(0.5%)감소하였으나, 지방소득세는 전년(3,865억원) 대비 501억원(12.9%) 증가했다.

 

이는 정부 부동산 안정화 대책 등으로 부동산관련 취득세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소득세·법인세 등 국세 징수실적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에 따른 것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 일반회계는 세입 63,249억원, 세출 58,322억원으로 4,927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하였으며, 다음 연도 이월액 3,163억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45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719억원이고,

 

- 특별회계는 세입 22,717억원, 세출 17,105억원으로 5,612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하였으며, 다음연도 이월액 1,196억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2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총 4,414억원이다.

 

결산내용 중

- 예산회계(단식부기, 현금주의) 방식에 의한 채무내용을 살펴보면 시 본청의 경우 ‘18년도말 채무는 16,719억원으로, 민선6~75년간 총 2,660억원의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또한, 재무회계(복식부기, 발생주의) 방식에 의한 자산을 살펴보면 미관리 공유재산 발굴 등으로 13,306억원이 증가한 342,081억원이며, 부채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대행사업비 등 미지급금을 포함하면 전년도말 21,880억원 보다 814억원이 증가한 22,694억원이고,

 

- 공사·공단을 포함한 대구시 총 부채규모는 32,026억원으로 전년도말 3169억원보다 1,857억원 증가하였다.

 

또한, 17개의 기금회계는 전년도말 9,458억원 보다 428억원이 더 조성된 9,88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결산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52일부터 521일까지 20일 동안 시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재무경력자 등이 참여하는 결산검사를 거쳐, 6월 개최되는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2018회계연도 결산을 준비하면서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시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와 시의회의 결산승인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꾸준히 보완하여 투명한 재정집행과 건전재정 기조를 향상시키는데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쇄 스크랩 목록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