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 일환‘온라인 커머스전’개최
작성일 : 2020-12-01 16:14 기자 : 이민수
스페이스오즈 오픈식 |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은 오는 12월 2일 대구시 중구 섬유회관 3층에서「섬유패션 공·작·소 - SPACE 5’S」(이하 스페이스오즈)의 오픈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코로나 3차 국내유행 대응을 위한 사전, 사후방역은 물론 전용면적대비 참석인원 제한과 행사장내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최소화를 통한 철저 방역으로써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 김정욱 회장 등 30명이 참석한다.
‘스페이스오즈’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하 직물조합)의 올해 초 추진한 ‘개인맞춤형 의류제조·판매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개인맞춤형 의류제조·판매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은 국내 섬유 제직업체들이 겪고 있는 ‘과생산원단’ 처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면서 스타트업 기업, 디자이너, 예비창업자 등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제직업체들은 성능에 문제가 전혀 없는 과생산원단 활용 및 관리에 있어 일부 불필요한 비용부담이 발생해왔다. 조합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초 ‘개인맞춤형 의류제조·판매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구상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로부터 예산을 확보했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 위치한 섬유회관에 개방형 디자이너 창작공간인 <SPACE 5’S>는 이날(2일) 오픈 이후 스타트업 기업 등 디자이너를 육성, 지원하게 된다.
총 650㎡ 면적의 이곳에는 ▶원단오브제 ▶아카데미존 ▶패션의류 제작 워크룸 ▶디자인실 ▶스튜디오(호리존) ▶1인 미디어실 ▶재봉실 ▶ 비대면 회의실 ▶테라스 ▶스마트워크 부스 등을 갖췄다.
오픈식은 2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석기 직물조합 이사장의 환영사,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직물조합은 이날 오픈식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혁신기술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양 기관은 의류 제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지속가능자원화를 위한 순환경제시스템구축 일환으로 재활용 혁신기술상용화 성공목표와 함께 국내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확대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8월 진행한 ‘섬유패션특화공유오피스 네이밍 및 로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픈식 폐회 이후에는 스페이스오즈 스튜디오에서 ‘개인맞춤형 의류제조·판매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전’이 유튜브로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전에는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디자이너 브랜드 가운데 5개사가 각각 자사 의류 3착장씩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전은 유튜브 ‘스페이스오즈’ 공식 채널(https://youtu.be/WyBv57lXeZk)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인맞춤형 의류제조·판매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스타트업 기업과 젊은 디자이너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스페이스오즈를 통해서 기업의 성장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