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구형 벤처창업의 요람,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 개최

24일(수) 오후 4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올해 첫 리더스포럼 개최

작성일 : 2021-02-23 16:40 기자 : 이민수

 

대구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지역의 대표 엔젤투자설명회인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엔젤투자 :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극초기 스타트업에 개인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것

 

리더스포럼은 지역 창업기업과 엔젤투자자 간 주기적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창업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 피칭)를 통한 유망기업 발굴로 민간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 짝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31회차로 SAG엔젤클럽과 와이앤아처의 투자트렌드 소개’, 투자유치를 위한 6개 기업 ‘IR피칭’, 창업기업-투자자 간 친목도모를 위한 네트워킹세션으로 구성된다.

참여기업(6개사) : 예성글로벌, 씨엠테크론, 부엔까미노, 도움, 디엠씨, 세라크래프트

 

 

또한, 리더스포럼에 참여한 기업이 엔젤투자를 받게 되면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펀드를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최대 1억원의 매칭투자가 지원된다. 지금까지 리더스포럼에 참여한 173개 창업기업 중 29개사가 엔젤투자 유치에 성공, 26개사가 리더스펀드로부터 매칭투자를 받았다.

 

전년도에 실시된 대구시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리더스포럼 참여기업의 민간투자유치 성공률(37.5%)이 일반 창업기업의 성공률(10.4%)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엔젤투자문화 확산에 리더스포럼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사례로 ▲㈜파코웨어(애니블록:스마트폰 연동 교육콘텐츠)는 리더스포럼 참여 후 총 114천만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해 미국 아마존까지 진출했고 ▲㈜플로우(온라인 유통플랫폼)46천만원의 후속투자를 통해 2년간 매출이 6배 넘게 성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수도권으로 확대한 찾아가는 리더스포럼을 개최, 서울경기권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늘려 엔젤투자를 넘어 VC(벤처캐피탈)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하는 등 지역 대표 투자포럼으로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지역 외 투자자들은 ZOOM(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외부의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포럼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그간 정기적 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에 성공했다, “앞으로 리더스포럼이 지역 최대의 수준 높은 엔젤투자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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