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 거제 장목항, ‘국가어항 승격’ 어촌경제 활력

해수부, 2월 26일부로 신규 국가어항으로 거제 장목항 등 5개항 지정

작성일 : 2019-02-22 17:42 기자 : 임혜주

해수부가 정한 신규 국가어항 위치도

 

경상남도가 226()에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일원의 장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새롭게 지정된다고 밝혔다.

 

국가어항 지정은 해양수산부가 우리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국가어항 지정해제 합리화 방안 연구 용역등을 거쳐 개발 잠재력이 있는 어항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새롭게 지정된 장목항의 경우 어선과 관공선의 정박지 및 피항지 제공뿐만 아니라 물양장 및 친수시설 확충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경남 남해안권의 수산업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거제 장목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내년도 국비 확보대상 사업목록에 포함시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이 2월에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국비확보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거제 장목항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의 연구선이 상시 접안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승격된 장목항에는 전액 국비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통해 물양장 및 친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인근의 장목관광단지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시설 등을 확충하게 된다.

 

홍득호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거제 장목항은 남해안의 수산업 거점이자 관광 중심지로 특화개발하여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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