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3.1운동 100주년 맞아 경남도사 편찬 추진

경남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 기대

작성일 : 2019-04-18 17:31 기자 : 임태종

자료사진-경남도사 편찬위원회의 모습

 

경상남도가 지난 418일 경남도사 편찬위원회를 열고 경남도사 편찬을 추진한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의원, 대학교수, 향토사 전문가, 언론인 등 20명으로 구성된 도사편찬위원회는 4월부터 편찬 작업에 착수하여, 도사 원고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과 감수 등 절차를 거쳐 12월 최종 발간 예정이다.

 

이번 도사 편찬은 1988년 이후 도의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하여 30년 만에 재편찬하는 것으로 가독성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단행본으로 발행하고, 전자책으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도민의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편찬 체제는 총 10권으로 1~5권은 시대사, 6~10권은 분류사로 구성하고 연표는 부록으로 싣는다.

 

이번 도사는 도민 의견 수렴이라는 민주적 절차를 더하고, 국내 저명한 역사학자를 책임감수자로 위촉하여 도사의 권위를 높일 계획으로 분량과 품질면에서 최고 수준의 도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사는 1963년 경상남도지(3), 1978(단권), 1988(3) 등 세 차례 편찬된 바 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도사 편찬이 우리 도민들에게 경남의 정신을 되살리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로 앞으로 새로운 100년의 길잡이가 되는 훌륭한 도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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