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상남도, 설 명절 대비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김해시, 김해동부소방서, 민간단체 등 민·관 합동 캠페인

작성일 : 2020-01-23 17:52 기자 : 이민수

안전문화 캠페인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해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설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23일 김해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실시했다.

 

김해시, 김해동부소방서와 주부민방위기동대, 자율방재단, 한국교통안전봉사회,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의 민간단체 100여 명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안전취약분야인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강화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하는 안전수칙과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가정용 소화기 사용법등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화재사고는 최근 5년 동안(2015~2019) 설 연휴기간에 많이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많았다.

* 5년간 화재사고 1일 평균 8.5건 대비, 설 연휴기간 1일평균 13.2(55% 많음)

 

또한, 생활 속에 상존하는 안전위협요소를 발견 시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매월 4일이 안전점검의 날인 것을 알려 안전점검의 생활화를 통한 도민안전의식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조현국 경상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설명절을 맞아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민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이다앞으로 민관협업으로 계절별 테마가 있는 안전점검의 날 운영과 병행해 홍보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고, 지능형 CCTV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또 안전체험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 운영, 안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를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해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매장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30개소를 표본점검 실시하였고, 경남 소방본부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설명절 특별경계근무 등으로 화재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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