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도, 경남수출 이끌 새싹기업 키운다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접수, 민간전문역량 활용한 체계적 수출지원

작성일 : 2020-04-06 22:27 기자 : 정구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 지역특화산업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4월 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경남 지역특화산업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은 민간전문역량 컨소시엄을 활용한 수출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내수 의존형 수출 초보기업’을 ‘수출 기업’으로 전환시키고자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소재 수출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및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전문역량을 활용해 기업 실정에 맞는 수출전략을 수립해 수출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7개 기업을 대상으로 12개 수출지원 분야에 기업 당 약 1,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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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수출지원 분야는 사전컨설팅, 현지시장조사, 해외인증, 기술지원, 전시회, 바이어미팅, 현장 연수, 수출성약지원, 샘플구입·발송, 통번역, 워크숍·교육 등이다.

 

선정된 수출새싹기업은 2020년 11월까지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수출새싹기업 지원 자격은 경남지역 내에 본사, 공장(지사)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지역주력산업(지능형기계, 항공, 나노융합부품, 항노화바이오 제품 등)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수출액이 저조한 초보기업부터 500만 달러 이하의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주관 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www.gntp.or.kr)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새싹기업’은 경남TP가 구성한 기업평가 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의 적정성, 수출대상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 수출제품의 현지시장성, 중소기업 일자리 개선도’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수출유망 제품을 보유하고 해당 제품이 수출희망 국가에서의 경쟁력 및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었는가를 중점으로 심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코로나19로 세계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새싹기업과 같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향후 수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수출품목을 다변화해 ‘수출체질’을 개선 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남 지역특화산업 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수출 및 계약 60억 원을 달성하였고, 사업과정에서 신규로 해외마케팅 전담직원 10여 명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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