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화), 수출기업 8개사, 유관기관 4개사 초청, 지원 대책 점검
작성일 : 2020-05-19 19:42 기자 : 이민수
수출기업 간담회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일(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수출지원대책의 현실태 파악을 위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수출기업 8개사 및 수출 유관기관 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정부 및 경남도의 수출기업 지원 대책들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와 수출기업들의 피해사항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수출애로 타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수출기업 금융애로 총력 지원(36조 원+α 공급), 비대면(언텍트) 수출전면 지원체제 가동, 기업인 예외입국 모델 확산 및 물류애로 해소, 글로벌공급망(GVC) 재편 신속 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수출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1천억 원), 수출보험 및 보증료 지원 확대(5억→10억 원),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확대(3억 5천만→5억 9천만 원),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경영안정자금 추가 확대(2,100억→2,400억원),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자동차부품 유동성(자금지원+이차보전) 지원, 기업 R&D 부담 경감 등의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이 본격화된 4월 경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해 도내 수출기업이 어려울 수밖에 없지만, 도와 유관기관이 공조해 피해최소화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상황 종료 후에도 수출지원을 강화해 도내 수출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