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도, 제1회 ‘여성친화도시 포럼’ 개최

여성친화도시 조성 필요 공감대 형성 및 지역특성에 맞는 조성방안 모색

작성일 : 2020-05-27 18:33 기자 : 이민수

제1회 여성친화도시 포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27일 경남연구원에서 여성친화도시 Why? 여성친화도시 How?’라는 주제로 제1회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박일동 경남도 여성가족청년국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여성친화도시 관련 전문가, 도내 담당공무원 및 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필요성에 대한 시군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남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 포럼은 권희경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교수(경남도 성별영향평가센터장)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혜정 부산여성개발연구원과 성지혜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지정도시인 김해·양산의 우수사례 발표와 2020년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인 창원·진주·고성의 추진현황 발표,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김혜정 부산연구원은 여성친화도시, 주민의 삶에 닿다라는 주제발표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이를 통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창출이 가능하고 또 곧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성지혜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은 여성친화도시 정책 트렌드와 단계별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우수 기관들의 분야별 우수사업들과 최신 정책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경남의 지역에 맞는 지역특성화 사업을 적극 개발해 전략적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김해시는 주민활동가들이 직접 마을 안전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마을안전지도를 제작·배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향상에 기여한 가가지킴이사업을, 양산시는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수료 후 각종 위원회 및 모니터링단 활동으로 연계시키는 양산여성인재학당 운영사업을 소개했다.

 

두 지정도시는 20111단계 도시로 지정되면서부터 현재까지 추진 중인 다양한 특화사업과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올해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시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후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군별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경남형 여성친화도시 조성방법에 대해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검토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참여단 구성 등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월에는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제2회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일동 도 여성가족청년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남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에는 김해, 양산이 지정돼 있으며, 경남도는 2022년 까지 총 6개소 지정을 목표로 조성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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