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축산농가 가축무료진료 지원

8월 1일부터 한 달간, 동물병원·농축협·동물보호단체 등 310명 동원

작성일 : 2020-07-29 18:07 기자 : 정구한

- 소규모·영세 축산농가, 유기동물보호소 1,077개소 진료·소독 지원

 

가축 무료진료 모습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긴 장마와 잦은 집중호우로 가축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연이어 8월 초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있어, 장기간의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사료섭취량과 기력 저하로 질병과 폐사 등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데 따른 조치이다.

 

경남도는 도내 동물병원 진료수의사, ·축협 공동방제단, 동물보호단체, 시군·읍면동 공무원 등 310명을 동원하여 진료지원반, 소독지원반, 검진검사반 등 104개 반을 편성하고 소규모·영세 축산농가, 유기동물보호소 등 방역취약지역 1,077개소를 지정해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증체율 감소, 폐사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축 무료진료와 질병상담, 사양관리요령 지도뿐만 아니라 가축전염병 예찰, 검진·검사, 소독지원을 통해 맞춤형 치료·예방대책도 지원한다.

 

또한, 시군에 긴급방역비 8,000만 원을 교부하여 소규모·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미네랄·비타민 등 영양제와 면역증가제, 예방백신, 치료약품과 소독약품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국헌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폭우·폭염 등 재해로 인한 가축 질병과 폐사 등 피해 신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축질병 신고센터(1588-4060)를 상시 가동하여 신고 즉시 농장에 출동하여 치료지원 등 방역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도 축사내부 적정온도 유지,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한 사료 급여, 질병을 전파하는 모기·파리 해충관리 등 축사 환경·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부산/경남 이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