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농업자원관리원, 벼 종자 수확 본격 돌입

8개 품종, 80톤 생산 목표...우량 종자 생산 및 공급 이상무

작성일 : 2020-09-24 19:16 기자 : 이민수

첫 벼 베기로 ‘추청’ 수확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서양권)은 벼 수확기를 맞아 23추청을 시작으로 2020년산 벼 종자 수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농자원은 올해 80톤의 종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확작업은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추청은 남부 중산간지에서 선호하는 고품질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농자원은 추청을 비롯하여 벼 8개 품종(새일미, 영호진미, 해담쌀, 해품, 추청, 현품, 영진, 백옥찰)의 종자를 수확한 이들은 밥맛과 도정 특성이 우수해 소비자와 가공업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품종이다.

 

한편, 농자원은 지난 9월 초 국립종자원 주관으로 벼의 생육상황을 점검하는 포장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수확한 종자는 건조 및 정밀정선, 종자검사를 거쳐 내년 1월 경 국립종자원으로 인도된다.

 

서양권 원장은 올해는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와 일조량 부족 등 재배 환경이 불리하였음에도 병해충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인 방제 작업 실시와 철저한 생육관리로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 “체계적인 수확계획 수립을 통해 수확 후 건조 및 정선 단계에서도 품종별 혼종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우려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