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따오기 응원단 ‘따옥따옥 호호단(좋을 好, 보호할 護)’ 활동 시작

집근처 친환경 경작지 찾아보기, 따오기 관찰 인증샷 남기기 등 활동

작성일 : 2020-11-20 18:55 기자 : 이민수

따옥따옥 호호단 발대식
 

 

야생 방사 따오기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따오기를 매개로 경남의 습지 및 환경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따오기 응원단(따옥따옥 호호단) 70명이 20일 우포늪 생태관(창녕군)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발대식은 따오기 호호단 단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따오기 강의와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따오기는 2008년 중국으로부터 1쌍을 도입하여 400여 마리까지 증식되었고, 이 중 40마리가 지난해 522일에 자연으로 방사되었다. 이후 올해 528일에 추가로 40마리가 방사되어 적응 중에 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전점석)은 지난 9월 따오기와 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따오기 응원단을 공개모집하였다.

 

공개모집을 통해 창원, 진주, 부산 등 각지의 시민들과 창녕군 따오기 학교(창녕군 유어초등학교) 및 따오기마을(창녕군 잠어실 마을) 주민 등 70명을 따오기 응원단으로 선정하였다.

 

응원단은 앞으로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따오기 먹이터 확보를 위한 집근처 친환경 경작지 찾아보기, 따오기 관찰 인증샷 남기기, 따오기 및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진행 등 따오기 홍보 환경 보호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람사르재단은 따오기 응원단 외에도 시민환경과학활성화 사업 등 도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을 수행하며 경남도민들의 습지 및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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