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경남’ 함께 만들어요

여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온라인 홍보 전개, 유공자 표창 등

작성일 : 2020-11-26 17:57 기자 : 이민수

불법카메라 체험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1회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 121)’을 기념해 여성폭력 추방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여성폭력방지기본법시행 이후 맞는 첫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당초 121일 도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여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

 

경남도는 올해 도를 비롯한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 각 시·군 지역연대의 여성폭력 방지 활동과 여성폭력 추방 의미를 담은 영상을 각 기관의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12월 초 홍보 예정이며, 지난 9월에 제작한 가정폭력·디지털성범죄 예방 공익광고는 11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지역 방송을 통해 추가로 송출한다.

 

또한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여성폭력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과 폭력 추방,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표창으로 격려한다.

 

도는 시·군에서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천시·창녕군·거창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3개 단체와 시·군 공무원, 경찰,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등 14명을 도지사 표창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우리아이집(시설장 지은진)과 거제가족상담센터(시설장 임귀숙), 정차선 경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은 아동·여성폭력을 방지한 유공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 폭력이 점점 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가정폭력과 디지털성범죄예방 공익광고를 제작·배포했으며, 이동식 불법카메라 체험실과 가상현실(VR) 체험구역 구축·운영, 불법카메라 간이 탐지카드 제작·배포, 성매매 인식조사 및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해 여성폭력 예방·근절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쇄 스크랩 목록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