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도,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에 따뜻한 위로 전달

15일, 경남하나센터에 지역특산물 세트 100개 전달

작성일 : 2021-09-15 19:14 기자 : 이민수

위문품 전달
 

 

경상남도는 1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에 위문품(지역특산물 선물 세트, 100)을 전달했다.

 

해당 위문품은 최근 자유를 찾아 우리나라로 입국한 탈북자 중 하나원 사회적응교육과 경남하나센터 초기적응교육을 수료한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에서 관리 중인 사례관리대상자 중 100세대를 선정하여 경남하나센터에서 추석 명절 전까지 각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 하나원 사회적응교육(12) : 문화적 이질감 해소, 기초직업능력훈련, 주거알선 등 초기 정착지원

** 경남하나센터 초기 적응교육(8, 50시간) : 개별심리상담, 표준어교육, 법률교육, 인권교육, 문화탐방 등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리 지원 세대를 선정한 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경남도에는 20218월 말 기준 전국 북한이탈주민(33,752)3.2%에 해당하는 1,07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낯선 환경에 새롭게 적응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

 

이에 매년 경남도에서는 설·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 멘토링 사업, 가족공동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 자녀 멘토링 사업 : 북한이탈주민 자녀 대상 대학생과 멘토링을 통한 부진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 가족공동체 지원 사업 :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주민화합 프로그램 운영

 

오종수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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