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도 축산연구소 생산, 분양 ‘씨돼지’ 좋아요, 좋아!!

도 축산연구소 최근 3년간 종돈 분양 농가 대상 설문조사 실시

작성일 : 2022-01-24 18:37 기자 : 이민수

경남도 축산연구소
 

 

경남도 축산연구소(소장 강광식)는 지난해 종돈(씨돼지분양 농가 117호를 대상으로 전화 및 모바일문자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응답자의 94%만족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축산연구소 종돈의 분양선호 품종 및 성별은 두록(赤豚:적돈수컷과 버크셔(黑豚:흑돈암컷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두록 수컷은 전체 응답자의 71.4%가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농가에서 돼지 인공수정을 위해 정액제조 및 교배용으로 두록 수컷을 활용하고 있어설문조사에서도 두록 수컷 분양농가의 70.1%가 자연교배 및 정액제조에 사용하고, 23.9%의 농가가 발정관찰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농가가 종돈구매 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일당증체량과 등지방두께로 62.7%를 차지하였고다음으로 지제(다리 및 발굽)의 강건성이 23.9%로 나타났다.

 

축산연구소 분양 종돈의 번식 및 산육능력 정도는 응답자의 94%가 보통 이상우수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도 전체의 62.7%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더불어 축산연구소가 향후 추진했으면 하는 사업에는 종돈 분양 확대 공급맛있는 돈육 생산을 위한 부단한 개량다양한 품종의 종돈 분양외국인 직원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한편경남도 축산연구소는 2001년 첨단양돈연구소로 개청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두록과 버크셔를 주요품종으로 3,000여 두의 종돈을 도내 양돈농가에 분양해오고 있다.

 

서부경남의 산청함양합천을 중심으로 흑돼지(버크셔)를 보급하여 기존의 백돼지 중심의 돈육과 차별화된 브랜드 돈육생산의 전진기지역할을 하였고대다수의 백돼지 사육농가에는 두록 웅돈을 보급하여돼지 번식과 돈육 품질개선에 기여하였다.

 

경남도 강광식 축산연구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여 능력이 우수한 종돈이 도내 양돈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분양을 희망하는 도내 농가는 축산연구소 또는 대한한돈협회 경남지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올해는 80일령 이하 자돈(새끼돼지분양도 신설한 만큼 도내 양돈농가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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