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남도, 주민생활 만족도 6개월 연속 1위

10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사…농어민 공익수당 등 체감형 행복시책 톡톡

작성일 : 2019-11-12 16:01 기자 : 임태종

전남도청

 

전라남도가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9월 조사 때보다 0.4%p 오른 63.7%의 만족도로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63.4%, 광주시가 62.0%로 뒤를 이었다.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3.1%9(52.8%)보다 0.3%p 높았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 562.9%1위에 오른데 이어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월과 31위를 한 것을 포함하면 올해 10번의 조사에서 8차례나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처럼 전라남도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7기 취임 이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실현을 위해 도민 삶의 현장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민박간담회와 현장토론회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민 제일주의행정을 쉼 없이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프로젝트를 제시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한 것도 한몫했다.

 

6대 프로젝트는 블루 에너지(에너지 신산업)’, ‘블루 투어(해양관광)’, ‘블루 바이오(바이오-메디컬)’, ‘블루 트랜스포트(미래형 운송기기)’, ‘블루 시티(스마트 블루시티)’, ‘블루 농수산이다.

 

올 가을 연이은 태풍과 가축 질병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 예비비를 긴급하게 투입해 선제적으로 대응,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온 것도 한 원인이다.

 

여기에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 전국 최초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 사업비 확보, 청년 일자리 사업인 마을로내일로프로젝트 추진,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맞춤형 지원 확대, 소상공인 창업경영안정자금 확대, 제로페이 전남 시행 등 체감형 행복시책 추진도 돋보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또 10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도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64.1%를 기록,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가 유일하며 올해 조사에서 지난 4월 단 한 차례 2위로 숨 고르기를 한 것을 제외하곤 민선7기 출범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26일부터 11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7천 명을(광역 시도별 각 1천 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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