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김영록 지사, ‘사랑의 도시락’ 성과공유 현장 방문

전남여협자원봉사…전남·경북 우호 증진 큰 역할

작성일 : 2020-04-02 16:47 기자 : 임태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오전 화순군청 옆 주차광장에서 열린 힘내라 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사랑의 도시락’ 전달식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조영애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이송자 소지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회장,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이 힘내라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영애)2일 화순에서 지난 한 달간 진행해 온 사랑의 도시락성과를 보고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도시락사업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전남의 신선한 농수축산물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한 사업이다.

 

그동안 12980개의 도시락이 안동의료원과 안동시보건소,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 등 경북도내 4개 의료현장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사랑의 도시락은 전남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생업을 반납한 채 묵묵히 자원봉사를 하며 마련해 경북 의료원 관계자들과 환자들에게 전남의 넉넉한 인심을 알리고 전남과 경북의 우호증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영애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경북도민과 고생중인 의료진에게 보탬이 되고자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우리의 행복한 동행은 잠시 멈추지만 경북도민을 향한 응원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북 지역의 의료진과 환자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사랑의 도시락을 만드는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전남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상황이나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 여성들이 큰 몫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두 팔 간격 건강거리 유지나란히 나란히 식사등 도민 생활방역 지침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동네마트와 전통시장 장보기로 전남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민 모두가 합심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자고 다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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