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남여성가족재단, ‘다문화여성일자리상담사 양성 인큐베이팅’ 교육과정 개강

맞춤형 직업훈련-“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 모국어상담원 양성과정도 운영

작성일 : 2020-05-13 12:09 기자 : 임태종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2020년 전라남도 수탁사업으로 도내 여성 결혼이민자 대상 다문화여성 일자리상담사 양성 인큐베이팅과정을 최근 개강했다.

 

한편, 다문화여성 일자리상담사 양성 인큐베이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교육참여자는 직업상담사 전문교육과 유관기관에서 일자리상담 인큐베이팅 실습 기회를 갖게 된다.

 

전남 11개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개강식과 교육을 진행하였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여성 결혼이민자는 직업 심리학·상담학·정보론, 노동 시장론, 노동 법규 등 150시간의 전문 교육 후 4개월 동안 유관기관 인턴 실습을 통해 전문 일자리상담사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기회를 갖게 된다.

 

한 교육생은 일자리상담사 교육이 전문 용어를 학습해야 하고 긴 시간 동안 강의에 참여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같은 여성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상담사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정착을 위해 모국어 능력을 활용한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자리 발굴에 주력해왔다.

 

2013년부터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2015년부터 모국어상담원 양성과정을 운영해왔고, 2019년 기준 총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주로 이중언어강사, 모국어상담원, 유관기관 통번역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여성일자리 상담사와 같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앞으로 도내 여성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와 경제적 정착을 돕는데 주력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서 동일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언어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취업을 돕는 조력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본 교육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교육은 코로나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재단 출입 시 열화상 카메라 검역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교육장 내 생활 거리 유지를 준수하며 강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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